앞서 서 의원은 지난달 4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주최한 '보완수사 금지 지옥문이 열렸다' 간담회에 참석해 진종오 의원에게 "돌려차기 한 번 해야지"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논란을 샀다. 당사자인 피해자 김진주씨(가명)가 선처 호소에도 나섰지만, 당 윤리위는 서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내렸다.
이날 서 의원은 당초 윤리위에 신청했던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법원 가처분 신청에 나섰다. 윤리위가 지난 14일 열린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재심 결정을 오는 30일로 미뤘다는 이유에서다.
서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징계할 때는 소명 후 이틀 만에 결론을 내린 것에 비해 이번 재심은 처리 기한을 사실상 다 채우도록 결론을 내지 않았다. 구제 절차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시간 끌기라고 판단했고 신뢰를 거둘 수밖에 없다"고 밝혔다.
그러면서 "피해자는 제 사과를 받아들이며 징계위가 열리던 날 직접 출석해 선처를 호소하기까지 했다. 그런데도 윤리위는 그 뜻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중징계를 강행했다"고 했다.